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디지털뉴딜'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이동통신3사 최고경영자들을 만난다.
1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최 장관은 15일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뉴딜은 디지털인프라 구축과 비대면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의 디지털화, 관련 일자리 창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회동에서는 △기업별 디지털뉴딜 관련 사업 추진현황 △관련 애로사항과 규제완화 요청 △해외 정보기술(IT)기업 관련 역차별 해소 등 실제 성과를 위한 실무적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최 장관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뉴딜의 인프라 확대를 위해 이통통신3사 최고경영자들에게 대규모 투자 등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장관이 이동통신3사 최고경영자들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최 장관은 2019년 11월29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파크센터에서 당시 이동통신3사 최고경영자와 조찬간담회를 열고 5G통신의 소비자 부담을 낮추는데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