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3293명, 누적 사망자는 2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그림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 더 나왔다. 사망자도 2명 늘었다.
광주에서 감염자가 무더기로 나왔고 대전과 수도권에서 지역감염이 이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3293명, 누적 사망자는 2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50명 가운데 국내 신규 감염자는 2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 15명, 대전 6명, 서울 4명, 인천 2명, 경기 1명 등이다.
나머지 22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확진자가 5명 발견됐고 자가격리자 가운데 경기 7명, 서울 4명, 경남 2명, 인천 1명, 충남 1명, 전북 1명, 전남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1명 줄었으나 14일 동안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수도권과 대전, 광주에서 방문판매 모임을 중심으로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5명 추가돼 30명이 됐다. 대전 서구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도 3명 더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87명으로 늘었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한 확진자도 3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95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와 서울 강남구 온수매트 관련 사업장에서도 확진자가 1명씩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각각 38명, 11명이 됐다.
8일 낮 12시 기준으로 광주 동구 고시학원에서 6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서울과 경기에서 사망자가 1명씩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87명이 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49명 늘어난 1만2019명이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1명 줄어 987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