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전문업체 만도가 자동차 서스펜션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만도는 제55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김은중 책임매니저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만도 전자제어 서스펜션 개발한 김은중, 발명의 날 대통령표창 받아

▲ 김은중 만도 책임매니저.


이번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박원주 특허청장 등이 참석했다.

김은중 매니저는 국내 최초로 자동차 ‘전자제어 서스펜션(SDC)’을 독자개발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 매니저는 전자제어 서스펜션의 중요성과 확장성을 사전에 인지하고 해당분야에서 지금껏 33건의 국내외 기술특허(등록 16건)를 확보했다.

김 매니저가 설계한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현대자동차의 2013년 제네시스에 처음 적용됐다. 

이후 주행 안정성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지속해서 적용 차량을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국내외에서 1천억 원 이상을 매출을 올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