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이 보훈가족들에 전달할 에너지 절약키트를 만들고 있다. <포스코에너지> |
포스코에너지가 포스코그룹의 특별 봉사기간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탰다.
포스코에너지는 1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Week)’ 기간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일상의 전기에너지뿐 아니라 삶의 활력과 희망을 제공한다는 뜻을 담은 사회공헌 브랜드 ‘에너지드림(Energy Dream)’을 내세우고 있다.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이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24일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사장과 임직원들은 서울과 인천의 저소득 보훈가족에 전달할 에너지 절약키트 150개를 제작했다.
여름 이불과 매트, 습기제거제, 홈키파, 물파스 등을 키트에 담았다.
포스코에너지는 보훈가족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에너지 절약키트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22일에는 인천 서구의 푸른꿈지역아동센터와 인근 주택가에서 벽화거리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포스코에너지는 2012년부터 범죄 취약지역의 환경을 밝고 아름답게 만들어 여성과 어린이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벽화거리를 꾸준히 만들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인천 서구에서 17곳, 서울 1곳, 포항 8곳, 광양 4곳 등 모두 30개 벽화거리를 조성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비대면 봉사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저소득계층을 위해 비대면으로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으며 헌혈 봉사활동에도 참여한 뒤 국가유공자들에 헌혈증을 기부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정기섭 사장은 “6.25전쟁 70돌을 맞아 보훈가족들에 전달할 에너지 절약키트를 함께 만들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지역사회를 위해 힘을 보탤 방법을 적극 고민하면서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