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들이 게임용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G9'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게임용 모니터 신제품을 국내에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5일 게임용 모니터 '오디세이G9'를 국내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디세이G9는 커브드(휜) QLED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49인치형 크기에 QHD(5120×1440) 해상도를 지원한다.
밝기는 최대 1천 니트에 이르며 240Hz 수준의 주사율(화면이 깜빡이는 정도)을 구현한다.
엔비디아와 AMD의 그래픽카드와 호환해 고화질 게임을 즐길 때 화면 끊김현상을 줄이는 기능이 적용됐다. 또 게임 종류에 따라 명암비와 색상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게임모드'도 지원한다.
오디세이G9는 국제 인증기관 'TUV라인란드'로부터 '아이 컴포트' 인증을 받기도 했다. 눈에 피로를 덜 주는 디스플레이라는 뜻이다.
신제품 출고가격은 190만 원으로 책정됐다. 25일부터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9월30일까지 오디세이G9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JBL퀀텀듀오' 스피커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오디세이G9는 삼성전자가 쌓아온 기술력과 혁신이 반영된 최고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게임용 모니터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