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대출고객 가운데 금리 인하 요구권을 이용해 금리혜택을 받은 수가 8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년 동안 카카오뱅크 대출고객 8만2천 명이 금리 인하 요구권을 활용해 이자를 감면받았다고 24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지난 1년 동안 카카오뱅크 대출 고객 8만2천 명이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용해 이자를 감면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
금리 인하 요구권은 부채 감소, 소득 증가 등의 이유로 신용등급이 상승한 고객이 기존 대출의 금리 할인을 은행에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2019년 6월부터 법제화 됐으며 11월부터는 모든 은행권에서 비대면 신청을 받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19년 6월부터 2020년 5월까지 1년 동안 약 8만2천 명의 고객이 모두 30억 원의 이자 감면혜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대출고객은 누구나 기간, 횟수 제한 없이 카카오뱅크앱에서 금리 인하 요구권을 신청할 수 있다.
2019년 6월부터 2002년 5월까지 카카오뱅크의 금리 인하 요구권 수용건수는 모두 13만1823건으로 확인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출범부터 카카오뱅크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금리 인하 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왔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혜택을 고객들께 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