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의 ‘실버티타늄’과 ‘핑크골드’ 모델을 국내에 내놓는다.
삼성전자가 15일 갤럭시노트5의 새 색상 모델 두 종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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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5 '실버티타늄'과 '핑크골드' 색상 모델. |
삼성전자가 새로 선보이는 실버티타늄 색상 모델은 은회색으로 갤럭시노트5에 적용된 금속 재질의 질감을 효과적으로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는 실버티타늄 모델을 인도와 중국 등 해외에 출시했지만 그동안 국내에서는 판매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8월 열린 갤럭시노트5 출시행사에서 실버티타늄 모델 출시에 대해 별도로 강조하며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갤럭시노트5의 핑크골드 색상 모델은 아직 해외에서도 출시되지 않은 새 색상 모델이다.
삼성전자는 애플이 아이폰6S에서 새로 선보인 ‘로즈골드’ 색상 모델이 예약판매 때부터 높은 인기를 끌자 이에 대응해 여성 소비자를 주로 겨냥한 핑크골드 모델을 새로 선보인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되는 색상의 모델은 갤럭시노트5의 디자인을 더 강조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새로운 색상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5의 실버티타늄 모델과 핑크골드 모델은 다른 색상 모델과 동일하게 32기가와 64기가의 두 종류로 출시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5는 이로써 국내시장에서 흰색과 검은색, 금색에 이어 총 다섯 가지 색상의 모델로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이전 제품인 갤럭시S6시리즈 출시 당시에도 갤럭시S6의 사파이어블루 모델과 갤럭시S6엣지의 에메랄드그린 모델을 국내에 뒤늦게 판매하기 시작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