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의 모든 절차를 모바일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우리원(WON)뱅킹'에서 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 우리은행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우리원(WON)뱅킹'에서 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은행> |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은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에게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를 기반으로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대출한도는 1천 만원 이내,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소상공인 고객은 우리원뱅킹에서 부가세 과표 증명 등 대출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이미지 파일 등으로 제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증서 발급, 대출약정, 대출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 금리우대 규모도 확대했다. 신용등급별로 평균 연 0.5%포인트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해 우리은행 내부 신용등급 기준 3등급 이상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연 2.8% 수준의 대출금리를 적용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했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언택트에 관한 선호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 시행으로 고객 편의를 높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