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프리미엄하우스에서 삼성 전기레인지 '올인덕션'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맞춤형 비스포크(BESPOKE) 색상을 적용한 전기레인지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2일 차별화된 성능과 감각적 디자인을 적용한 전기레인지 ‘올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인덕션은 인덕션만으로 구성된 삼성전자의 전기레인지 중 더플레이트를 제외한 제품군이다.
이번 신제품은 상판과 조작부에 서로 다른 색상·재질이 적용된 듀얼 글라스 디자인과 비스포크 색상을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상판은 화이트 세라믹 글라스를 적용했고 조작부에는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클린화이트, 클린그레이, 클린핑크의 3가지 색상을 도입했다.
테두리는 메탈 프레임을 적용해 충격에 따른 깨짐을 방지했다. 각 화구를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개별 슬라이드 방식 패널과 화이트 색상 LED디스플레이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와 식기세척기의 다채로운 색상을 직화오븐, 전자레인지에 이어 올인덕션까지 도입해 소비자 취향과 주방 인테리어에 맞는 맞춤형 주방가전 전체 구성을 완성했다.
신제품은 3개 화구에 모두 고화력 부스터를 적용해 많은 양의 음식을 빠른 시간에 가열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 연동 기능, 잔열 표시 기능, 화구 작동 일시정지 기능 등 올인덕션의 차별화된 기능은 그대로 적용됐다.
빌트인 타입과 프리스탠딩 타입으로 출시돼 주방 환경에 맞게 설치할 수 있고 별도의 전기공사 없이 플러그만 꽂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159만 원에서 169만 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의 인덕션은 강력한 성능과 편리한 기능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아 왔다”며 “비스포크 색상을 입은 신제품 출시로 국내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