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로 대만과 홍콩 등 중화권 게임시장에 진출한다.

카카오게임즈는 대만 게임 서비스기업 감마니아와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달빛조각사의 중화권 운영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로 대만 홍콩 진출

▲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이사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이사는 "중화권시장에서 풍부한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감마니아와 파트너가 되어 기쁘다"며 "현지 이용자들에게 달빛조각사의 차별화된 재미를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마니아는 대만에서 ‘리니지M'과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등 국내 유명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다.

달빛조각사의 현지 게임 이름은 '월광조각사(月光雕刻師)'로 결정됐고 올해 안에 정식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카카오게임즈는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을 시작으로 달빛조각사를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