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대인 BNK부산은행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부산은행 직원들이 6월15일 부산광역시 남구 본점에서 이동식 점포 발차식에 참석하고 있다. <부산은행> |
BNK부산은행이 은행을 방문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이동식 점포를 운영한다.
부산은행은 15일 부산광역시 남구 본점 주차장에서 이동점포 '무빙브랜치' 발차식을 열었다.
무빙브랜치는 25인승 중형버스를 개조해 만든 이동점포로 업무를 볼 수 있는 창구와 대기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충전식 배터리 전원방식을 이용해 소음과 공해를 줄인 점도 특징이다.
부산은행은 은행에 방문할 시간을 내기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무빙브랜치를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무빙브랜치 차량은 360도 회전형 LED 전광판을 탑재하고 있어 소상공인 점포 홍보기회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노인복지관과 금융소외지역, 지역축제 등 다양한 현장에서 이동식 점포를 운영한다.
김용규 부산은행 마케팅추진부장은 "무빙브랜치로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