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통3사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 최단 기간 1천만 넘어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5-10-12 18:43: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통3사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 최단 기간 1천만 넘어  
▲ 이통3사 CEO들. 왼쪽부터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이동통신 3사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가 1천만 명을 넘어섰다.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 제공하는 대신 데이터 사용량을 근거로 금액을 정하는 방식의 요금제다.

이통3사는 5월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했는데 가입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최단기간 1천만 명 돌파 기록도 세웠다.

1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데이터중심 요금제 가입자는 10월 초 500만 명을 돌파했다. KT는 270만 명, LG유플러스는 234만 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사상 최단기간 가입자 1천만 명을 돌파한 요금제로 기록됐다.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KT가 5월 월 최저 3만 원대 요금에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과금에 차등을 둔 요금제를 선보이며 처음 등장했다. 뒤를 이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잇따라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내놓았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조사에 따르면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 가입한 이용자들은 가입 이전보다 통신비가 평균 2858원(6.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데이터 중심 요금제의 종류도 다양해지며 가입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통3사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내세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 바꾸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