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20대 고객을 겨냥해 기존 금융상품과 혜택 및 서비스를 차별화한 '헤이영' 브랜드를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20대 고객을 위한 새 금융브랜드 헤이영을 공개하고 전용 신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헤이영 금융상품과 서비스는 머니박스와 체크카드, 모바일 플랫폼으로 구성되며 만18세~29세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헤이영 머니박스는 기존 입출금통장과 연계해 자유롭게 잔액을 예치하고 출금하면서 최고 연 0.6%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체크카드는 20대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대중교통과 편의점, 커피전문점,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결제한 금액 일부에 캐시백 혜택을 강화했다.
신한은행은 모바일앱 '쏠'에 20대 고객을 위한 헤이영모드를 새로 적용해 20대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더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7월12일까지 헤이영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을 위해 추첨으로 현금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대 고객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특화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플랫폼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