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3차 등교수업 시작을 앞두고 학원 방역을 강화한다. 

교육부는 3일 시작되는 고1, 중2, 초3~4학년의 등교수업을 앞두고 시도교육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4일까지 학원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부, 3차 등교수업 시작 앞두고 학원 대상 방역 강화

▲ 박백범 교육부 차관.


교육부는 학원에서 이용자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벌금을 부과하고 방역수칙을 어겨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면 처벌할 계획을 세웠다.

교육부 관계자는 “최근 학원가를 통해 학생 감염자 수가 급격히 늘어났다”며 “5월에는 학원을 통한 감염자 수가 20명으로 급증했다”고 말했다. 

이날 등교수업을 하지 못한 학교는 모두 607곳으로 전국 유치원, 초·중·고교 2만902곳의 2.9%에 해당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부천 251곳, 인천 부평구 153곳, 서울 102곳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