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10월 ‘OK금융그룹 창립 20년사’를 발간한다고 22일 밝혔다.
▲ OK금융그룹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10월 ‘OK금융그룹 창립 20년사’를 발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임직원 대상 자료 수집 이벤트 홍보물. < OK금융그룹 >
OK금융그룹은 임직원 3천여 명, 총자산 12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인 ‘오리지널 코리안(Original Korean) DNA’를 사사에 담는다.
‘종합금융서비스그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과정 및 성과들을 시대적 흐름에 따라 다시 살펴보고 사실적으로 써 기록물로서 본연적 의미에 집중한다.
새로운 100년의 시대를 열어갈 구체적 비전를 제시해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방침도 세웠다.
젊은 세대들의 특성을 고려한 콘텐츠도 만든다.
OK금융그룹은 주요 사건 10개 뽑아 ‘웹툰’으로 제작하고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의 역사 및 현황을 ‘카드뉴스’로 만들기로 했다.
OK금융그룹은 1월 사사편찬위원회를 꾸리고 ‘사사건건’이라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료 수집 이벤트 등을 열며 사사 편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OK금융그룹 창립 20년사는 △그룹 경영철학 △그룹 역사 △그룹 경영현황 △화보 등으로 구성돼 직원, 고객, 협력기관 등에 배포된다.
OK금융그룹은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젊은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를 담은 ‘디지털 사사’도 제작한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이단(Innovation)에서 출발해 정통(Mainstream)이 되고 정통(Mainstream)으로 올라선 뒤 새로운 이단(Innovation)이 된다’라는 그룹의 신념을 되새기기 위해 사사를 만든다”며 “20년을 넘어, 50년,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OK금융그룹은 1999년 출범했다. 지난해 10월 창립 20주년을 맞아 회사이름을 ‘아프로서비스그룹’에서 ‘OK금융그룹’으로 바꿨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