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2020-05-21 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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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이 글로벌 IT기업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사업부로부터 보안과 관련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SK인포섹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국내 기술 파트너사 가운데 처음으로 ‘AWS 시큐리티 컴피턴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 이용환 SK인포섹 대표이사.
ASW 시큐리티 컴피턴시는 다수의 고객 구축사례, 일정 인원 이상의 전문가 보유, 아마존웹서비스에서 동작하는 자체 솔루션 보유 등 아마존웹서비스가 제시한 사업적, 기술적 요건을 충족해야만 주어진다.
SK인포섹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아마존의 웹서비스를 활용하는 고객사들에게 적합한 보안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웹서비스 시큐리티 컴피턴시 획득 여부는 아마존웹서비스 이용고객들이 파트너기업의 서비스를 선택할 때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인포섹은 현재 아마존웹서비스 기술 파트너 가운데 ‘어드밴스드’ 등급을 확보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 파트너십은 컨설팅과 보안 기술 분야로 나뉘는데 보안 기술에서 어드밴스드 등급과 컴피턴시를 함께 획득한 곳은 SK인포섹이 유일하다.
SK인포섹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사 2200여 개에 제공했던 SK인포섹의 보안서비스가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제공될 수 있음을 인정받은 셈”이라며 “이번 인증 획득을 발판 삼아 비대면(언택트) 시대에 크게 늘어나는 클라우드 보안 수요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