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미국 현지 자회사의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휴젤은 제임스 하트만 미국 자회사 ‘휴젤아메리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하트만 신임 대표는 아일랜드 제약사 ‘엘러간’의 미국 더마톨로지 부문(피부 부문) 영업이사를 거쳐 독일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멀츠’의 북미 에스테틱 사업총괄 부사장을 지냈다.
하트만 대표는 최근까지 더마 코스메틱 기업 ‘엘라스틴스킨케어’에서 커머셜총괄임원(CCO)으로 엘라스틴스킨케어의 250%가 넘는 높은 성장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글로벌 스킨케어 전문기업 ‘오바지’와 ‘스티펠’에서 임원을 역임했다.
특히 하트만 대표는 엘러간에서 세계 최초 보툴리눔톡신 제품 ‘보톡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휴젤 관계자는 “하트만 대표는 풍부한 노하우를 지니고 다양한 성공을 경험한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전문가”라며 “휴젤의 우수한 제품을 미국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휴젤은 올해 보툴리눔톡신 ‘보툴렉스’ 제품의 미국진출을 위한 품목허가를 신청해 2021년 말에 정식허가를 취득할 계획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