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부산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저금리 전세자금대출을 공급한다.

부산은행은 11일 신혼부부를 위한 새 전세대출상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BNK부산은행, 부산 거주 신혼부부 위한 0%대 저금리 전세대출 내놔

▲ BNK부산은행 본점.


부산시에 거주하는 결혼기간 5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의 합산 연소득이 2019년도 도시 노동자 2인 기준 평균소득(약 6400만 원) 이하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안에서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 금리는 연 0.3%~0.6%다.

부산은행은 4월 부산시와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낮은 금리에 전세대출을 공급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부산은행 전세대출상품에 가입하는 신혼부부 1천 세대에게 연 2.8%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대출 신청과 실행 등 과정을 모두 모바일앱에서 지원해 고객이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