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국 기자 dkahn@businesspost.co.kr2020-05-08 13: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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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숫자가 2만 명대를 유지했다.
글로벌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시각 8일 오전 10시23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9만2623명, 사망자는 7만6928명으로 집계됐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7일 하루 동안 확진자는 2만9531명, 사망자는 2129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7일 연속 2만 명대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7일 백악관에 파견된 군인이 코로나19에 감염돼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건 기들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7일 성명을 내고 “우리는 최근 백악관 의무부대로부터 백악관 구내에서 근무하는 미군 한 명이 코로나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대통령과 부통령은 그 후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며 여전히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말했다.
CNN은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인 군인이 미 해군 소속이며 백악관을 위해 헌신하는 정예부대의 일원으로 종종 대통령 및 대통령 가족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일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