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자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하인 5일 일부 지역에 비가 내려 초여름 더위가 한 풀 꺾일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4일 “5일 오전에는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 밤 사이에 충청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올 것”이라며 “중부지방은 약한 비나 산발적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말했다.
▲ 우산을 쓴 채 발길을 재촉하는 시민들. <연합뉴스> |
예상 강수량은 5일 낮 12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남부, 충청, 남부지방에서 5㎜ 내외로 예상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3도, 강릉 12도, 청주 15도, 대전 14도, 세종 11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울산 13도, 제주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8도, 수원 21도, 춘천 22도, 강릉 19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세종 24도, 전주 21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 등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