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한국 쪽 중부전선 감시초소(GP)를 향해 총탄을 쐈지만 아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3일 “오전 7시41분경 중부 전선 감시초소를 향해 북측에서 발사된 총탄 수발이 피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북한군 중부전선 남쪽 감시초소에 총격, 합참 "피해 없고 대응사격"

▲ 합동참모본부 마크.


군은 대응 매뉴얼에 따라 현장 지휘관의 판단 아래 경고방송을 하고 사격을 2회 실시했다.

한국 쪽 인명과 장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우리 군은 군 통신선을 통해 북측 상황을 파악하고 추가적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며 “필요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