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롯손해보험은 4월29일 ‘트랜스포밍 보험’ 개념을 도입한 ‘스마트ON 레저상해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캐롯손해보험> |
캐롯손해보험이 골프, 등산, 낚시, 자전거 등 자유롭게 종목 변경이 가능한 레저보험을 내놨다.
캐롯손해보험은 29일 ‘트랜스포밍 보험’ 개념을 도입한 ‘스마트ON 레저상해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트랜스포밍 보험은 하나의 보험으로 필요할 때마다 담보를 변경하며 다양한 종목별 보험을 가입한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리는 것이다.
스마트ON 레저해상보험은 필요할 때만 켜는 스위치의 개념을 적용해 골프, 등산, 자전거, 낚시, 수영 등 원하는 레저활동 20여 개 종목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1일 지정활동 기준 골프 2990원, 등산 1062원, 낚시 984원 ,자전거 798원 등 레저활동에 따라 각기 다른 보험료가 산출된다.
레저활동을 하다가 상해사망, 후유장해가 발생하면 최대 1억 원을 지급하고 골절로 진단되면 진단금 10만 원을 지급한다. 골프를 선택하면 추가로 홀인원 축하금 100만 원과 골프배상책임담보 1천만 원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직접 운전을 하며 레저활동을 떠날 때 하루 400원대로 원데이 운전자보험도 추가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일반적 레저 관련 보험은 종목별 위험률이 다름에도 어떤 활동을 하던 고객은 동일한 보험료를 지불해야 했다. 골프 보험, 자전거 보험 등 종목별 보험은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가입하기에는 제한된 종목으로 한계가 있었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스마트ON 레저상해보험은 필요할 때만 필요한 종목별 위험도에 따른 보험료만 지불하고 바로 보험 가입이 가능한 신개념 상품”이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다양한 레저활동을 계획하는 고객에게 꼭 필요한 보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