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의 울산 친환경차 핵심부품 전용공장이 2021년부터 양산가동을 시작한다. 

현대모비스는 24일 진행한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울산 친환경차 핵심부품 전용공장에서 2020년 8월부터 시범생산에 들어가고 2021년부터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울산 친환경차 부품공장에서 2021년부터 양산 시작

▲ 현대모비스 울산공장 조감도.


현대모비스는 2019년 8월 울산 이화산업단지에 부지 15만㎡ 규모로 공장을 짓기로 하고 기공식을 열었다.

이 공장을 건설하는 데 3천억 원을 투자했다.

이곳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 전기차에 들어갈 부품이 생산된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부품 관련 해외수주와 관련해 2020년 3분기부터 진척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5∼6곳 회사와 논의하고 있다고 현대모비스는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