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카드는 24일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체크카드 발급 대상을 만 12세 이상 어린이 및 청소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
NH농협카드가 후불교통 체크카드 발급 가능 연령을 낮춘다.
NH농협카드는 24일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체크카드 발급대상을 만12세 이상 어린이 및 청소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후불교통 체크카드는 만 18세부터 발급할 수 있었는데 선불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만12세 이상부터 발급할 수 있게 변경됐다.
만12~17세 청소년은 법정대리인이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서, 법정대리인 동의서, 법정대리인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기존 후불교통카드와 동일하며 대중교통 결제단말기에서 자동으로 연령별 할인이 이뤄진다. 만12세는 어린이 요금, 만13~18세는 청소년 요금이 적용된다.
후불교통기능의 이용한도는 만12~17세 월 5만 원, 만18세 월 15만 원이다. NH농협 개인체크카드(비대면전용카드, 법인카드, BC카드 제외)로 발급이 가능하다.
추천상품으로는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 어피치 스윗 체크카드, 베이직 체크카드, 올바른POINT체크카드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모바일쿠폰과 캐시백을 제공하는 ‘충전 없이 사용하는 청소년 후불교통 체크카드 이벤트’를 24일부터 6월30일까지 진행한다.
행사대상은 5월29일까지 후불교통 체크카드 발급을 신청한 만12~17세 어린이 및 청소년이다. 6월30일 안에 후불 교통요금을 1만 원 이상 사용하면 바나나우유 모바일쿠폰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후불 교통요금을 1만 원 이상 사용하고 전 가맹점 합산 20만 원 이상 사용하면 5천 원 추가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쿠폰과 캐시백 혜택은 중복으로 받을 수 있고 사전에 NH농협카드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후불교통카드 발급대상이 확대되면서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어피치 스윗 체크카드 등 청소년의 요구에 맞는 캐릭터 카드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