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20-04-22 17: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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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이 인도네시아에서 석탄화력발전소 성능 개선 컨설팅 용역사업을 수주했다.
한국전력기술은 16일 인도네시아 탄중자티 석탄화력 발전소 현지법인인 PT KPJB와 ‘인도네시아 탄중자티 석탄화력 성능 개선 컨설팅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 인도네시아 탄중자티 석탄화력 발전소. <한국전력기술>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PT KPJB는 한국중부발전과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PLN)의 자회사인 PT PJB가 탄중자티 석탄화력 3‧4호기의 운영과 정비를 위해 만든 합작회사로 중부발전이 51%의 지분을 지니고 있다.
이번 용역은 인도네시아 제파라 지역에 위치한 660MW급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대상으로 한다.
한국전력기술은 전문기술력을 활용해 현지 조사, 점검 등을 진행하고 6개월 동안 탈황설비, 통풍계통 등 발전소 핵심 분야 성능 개선 진단과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전력기술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시장 진출실적을 기반으로 삼아 앞으로 동남아시아시장에서 추가 사업기회를 찾고 있다”며 “특히 인구 증가와 소득 상승으로 급증하는 인도네시아 전력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사업 개발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