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외국인투자기업의 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투자기업의 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당 최대 2억 원의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 서울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투자기업의 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
이번 지원 대상은 서울시의 8대 신성장동력 산업인 IT융합, 디지털콘텐츠, 녹색산업, 비즈니스 서비스업, 패션·디자인, 금융업, 관광 컨벤션, 바이오메디컬 등 분야에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이다.
서울시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서울에 진출한 외국인투자기업도 고용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고용지원금은 신규 상시 고용인원 가운데 10명을 초과한 인원에 관해 1인당 최대 100만 원씩 지급한다.
지원기간은 최대 6개월이고 기업당 최대 2억 원의 고용·교육훈련 보조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 신청기간은 4월22일부터 5월20일까지다. 서울시 투자창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yjcho3@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종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투자업계의 고용과 투자 절벽이 가시화하는 상황에서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고용유지 지원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