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텍 지분을 매각해 약 22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미래에셋그룹은 1500만 달러에 매입한 바이오엔텍(BioNTech) 지분을 3700만 달러에 매각해 2천200만 달러에 이르는 매매차익을 냈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에셋그룹은 2019년 7월 독일 소재 생명공학 기업 바이오엔텍에 15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바이오엔텍은 미래에셋그룹의 투자 이후 2019년 10월 미국 나스닥 시장에 미국주식예탁증서(ADR, American Depositary Receipt) 형태로 상장했다.
미래에셋그룹은 4월 의무보호예수 기간이 만료돼 투자 이후 10개월 만에 약 2.5배 수준의 차익을 실현하게 됐다.
바이오엔텍 투자는 미래에셋캐피탈이 운용하는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펀드와 미래에셋그룹의 해외 계열사들이 공동투자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바이오엔텍은 전령리보핵산(mRNA)기반 치료제 후보물질을 보유한 생명공학기업으로 이 치료제 분야 선두기업이다.
코로나19의 전령리보핵산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중국의 푸싱제약, 화이자와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미래에셋그룹은 1500만 달러에 매입한 바이오엔텍(BioNTech) 지분을 3700만 달러에 매각해 2천200만 달러에 이르는 매매차익을 냈다고 16일 밝혔다.

▲ 서울시 을지로에 위치한 미래에셋대우 본사 전경.
미래에셋그룹은 2019년 7월 독일 소재 생명공학 기업 바이오엔텍에 15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바이오엔텍은 미래에셋그룹의 투자 이후 2019년 10월 미국 나스닥 시장에 미국주식예탁증서(ADR, American Depositary Receipt) 형태로 상장했다.
미래에셋그룹은 4월 의무보호예수 기간이 만료돼 투자 이후 10개월 만에 약 2.5배 수준의 차익을 실현하게 됐다.
바이오엔텍 투자는 미래에셋캐피탈이 운용하는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펀드와 미래에셋그룹의 해외 계열사들이 공동투자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바이오엔텍은 전령리보핵산(mRNA)기반 치료제 후보물질을 보유한 생명공학기업으로 이 치료제 분야 선두기업이다.
코로나19의 전령리보핵산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중국의 푸싱제약, 화이자와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