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투표함을 열어봐야 승부를 알 수 있는 초접전지가 영남에서도 2곳 있다.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진행상황이 약간 다르다.
경남 양산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와 울산시 북구에서 미래통합당 박대동 후보가 출구조사와 달리 개표에서 앞서가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나동연 후보. |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남 양산을에서 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개표율 83.1% 상황에서 통합당 나동연 후보를 1200여 표 앞서는 등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출구조사에서는 나 후보가 48.5%의 지지를 얻어 김 후보(48.1%)를 0.4%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북구에서는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 이상헌 후보(44.6%)가 통합당 박대동 후보(44.2%)를 앞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개표가 53.3% 진행된 시점에 박후보가 1300여 표 차이로 이 후보를 앞서고 있다.
지상파방송3사 공동출구조사는 입소스주식회사와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공동으로 조사했다. 전국 2321개 투표소에서 진행됐으며 조사인원은 42만5천 명이다.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오차 범위는 ±2.8%포인트~±7.4%포인트며 신뢰 수준은 95%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