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8GHz 상용 5G통신 기지국을 기반으로 내려받기 속도 8.5Gbps를 이뤄냈다.

삼성전자는 15일 초고주파 대역(mmWave, 밀리미터파) 전용 28GHz 5G 통합형 기지국과 2개의 시험 단말을 활용해 다중 사용자-다중 입출력(MU-MIMO)환경에서 합계 속도 8.5Gbps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28GHz 상용 5G통신 기지국으로 8.5Gbps 속도 구현

▲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사장.


기술검증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단말 2개의 합계 속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는 2900명이 HD급(720p) 고화질 영상을 동시에 스트리밍(3Mbps)할 수 있는 수준이다.

개선된 5G통신은 고화질 영상 스트리밍, 가상현실(AR), 증강현실(VR), 스마트공장 등 초고속통신을 요구하는 서비스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현호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5G 밀리미터파 기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시연은 밀리미터파로 이동통신사에 사업기회를 제공할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