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오른쪽)과 한영수 한국YWCA연합회 회장이 14일 서울 중구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열린 '배우고 체험하는 씽크머니 금융교실'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
한국씨티은행이 청소년 금융교육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한국YWCA연합회와 1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배우고 체험하는 씽크머니 금융교실' 협약식을 열고 후원금 30만 달러(약 3억6천만 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씽크머니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키워 주체적이고 지혜로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씨티은행은 2006년부터 한국YWCA연합회와 협력해 씽크머니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55만여 명이 관련 교육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씽크머니 상설교육장인 '펍핀'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펍핀 3호를 세종YWCA에 열어 지방자치단체, 지역 교육기관 등과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도 세웠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관련 금융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코로나19와 같은 비상상황에서도 디지털세대인 학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쉽고 친숙하게 금융활동을 체험하고 모든 청소년들에게 균등한 금융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