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업무공간과 기술지원 등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피움랩' 참가기업을 새로 모집했다.
DGB금융은 피움랩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 DG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안내. |
2월 진행된 모집기간에 모두 50개 기업이 신청했는데 서류심사와 면접 등 평가 과정을 거쳐 7곳이 선발됐다.
피움랩은 DGB금융이 핀테크와 디지털 분야 우수 신생기업을 뽑아 업무공간과 교육, 기술 등을 지원해주는 육성 프로그램이다.
블록체인 솔루션기업 다이브와 지역기반 커뮤니티 서비스기업 맘쓰랩, 모바일쿠폰 관리업체 투유즈는 DGB대구은행 본점에 입주해 전문 육성과정을 거친다.
자동저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엔까미노와 증강현실 콘텐츠기업 슈가몽, P2P(개인간거래)플랫폼업체 트리거파트너스, 블록체인 솔루션기업 해치랩스는 DGB금융의 기술인력 지원을 받는다.
DGB금융은 피움랩 참가기업에 기술을 제공해 서비스 개발을 돕고 다른 신생기업과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피움랩을 통해 선발된 신생기업이 모두를 풍요롭게 만드는 편리하고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