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응원 메시지. <삼성전자 홈페이지> |
삼성전자가 세계에 코로나19 극복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10일 국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늘 이겨냈고, 이번에도 함께 이겨낼 것”이라며 “힘든 시기를 헤쳐 나가는 모든 분들을 삼성전자 임직원 모두는 마음을 다해 응원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베트남 등의 주요 국가 홈페이지 첫 화면에도 “우리는 함께 이겨낼 것”이라며 “우리 생명을 위해 싸우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는 글을 게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월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정부와 지역에 모두 2900만 달러 규모의 구호자금과 물품을 기부했다.
의료용품, 안면마스크 등의 보건용품을 지원하고 마스크 제조기업이 생산성을 높이도록 도왔다. 격리 중인 환자에게는 스마트폰을 제공하고 재택수업을 받는 어린이에게는 태블릿을 기부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의 위협에 맞서고 있는 사람들의 필요를 돕기 위해 우리의 기술과 자원을 계속 활용할 것”이라며 “이는 기술을 통해 사회에 공헌한다는 삼성의 오랜 원칙에 따른 일”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