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장 초반 크게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제약사와 4418억 원 규모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주고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초반 급등, 미국 제약사 위탁생산 기대받아

▲ 삼성바이오로직스 로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10일 오전 9시53분 기준 전날보다 8.67%(4만1500원) 오른 5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미국 제약사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주고받았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418억2900만 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2019년 매출 기준 62.98%에 이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계약금액은 두 회사 사이 계약에서 구속력이 있다”며 “앞으로 본 계약을 맺으면 확정된 내용을 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