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0-04-09 13: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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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미래통합당 박정하 후보에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의 원주갑 선거구에 사는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6일에서 7일까지 진행한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 이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44.4%로 집계돼 통합당 박 후보(31.6%)보다 12.8%포인트 높았다.
▲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박정하 후보.
무소속 권성중 후보는 9.2%, 우리공화당 이강범 후보는 0.6%, 국가혁명배당금당 정상균 후보는 0.4% 등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2.8%, 미래통합당 32.3%, 정의당 5.4%, 국민의당 3.8%, 민중당 1.0%, 민생당 0.2%, 친박신당 0.2% 등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문막읍,호저·지정·부론·귀래면,우산동이 포함된 1구역과 중앙·원인·일산·학성·단계·태장1·태장2·무실동이 묶인 2구역에서 각각 43.7%와 44.8% 지지를 얻었다. 박 후보의 지지도는 1구역 31.9%, 2구역 31.5%로 집계됐다.
8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여론조사는 춘천MBC, 춘천KBS, 강원링보, G1강원민방, 강원도민일보 의뢰로 4월6일부터 4월7일 원주갑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9.3%였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