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자회사 에스코어가 디지털마케팅 컨설팅사업을 강화한다.
에스코어는 8일 최신 기술(하이테크), 고급 화장품·패션, 자동차업종을 대상으로 디지털 마케팅 컨설팅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비대면(언택트) 중심의 사회 흐름과 디지털 전환 등으로 전자, 자동차, 패션, 소비재 등 모든 기업에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절실해지고 있다.
에스코어는 글로벌 전문 컨설턴트 및 분석가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 사업 분석부터 마케팅 전략 수립, 캠페인 운영, 결과·성과 분석까지 모든 과정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이를 통해 제품 출시 전에 판매량을 예측하거나 출시 후 판매추이에 따라 실시간으로 마케팅 활동을 조정할 수 있다. 제품 출시시점을 결정하거나 경쟁사와 비교 분석을 통해 제품 개선 방향을 찾을 수도 있다.
에스코어는 국내 디지털마케팅 컨설팅업계 최대인 100명 규모의 전문 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마케팅 컨설팅사업 강화를 위해 추가로 전문인력 확보도 진행 중이다.
한성원 에스코어 대표는 “에스코어 디지털마케팅 컨설팅은 기업고객이 원하는 토털 서비스를 글로벌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컨설팅 역량과 데이터 심화 분석, 플랫폼 기술력이 결합된 에스코어만의 장점을 살려 고객의 성공적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코어는 티맥스소프트 관계사 티맥스코어를 삼성SDS가 인수해 이름을 바꾼 회사다. 타이젠 등 자체 모바일OS 개발에 관여했고 온라인마케팅 솔루션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