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웨이 첫 올레드TV '스마트스크린X65' 포스터. <중국 웨이보 계정 @长安数码君> |
화웨이가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TV를 곧 출시한다고 외국언론이 전했다.
7일 중국 마이드라이버에 따르면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 계정 ‘@长安数码君’을 통해 화웨이의 첫번째 올레드TV ‘스마트스크린X65’의 포스터가 유출됐다. 신제품의 정식 발표는 8일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터를 보면 스마트스크린X65는 65인치 올레드 디스플레이에 24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드라이버는 이 카메라가 사용자 얼굴과 동작, 자세 등을 인식하는 ‘제스처 추적’ 기능을 통해 TV를 제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화웨이 최신 스마트폰 ‘P40’시리즈에도 제스처 추적 기능이 탑재돼 있다.
또 스마트스크린X65는 실내 구조를 감지해 주변 공간에 알맞은 음향효과를 설정하는 기능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운영체제는 화웨이의 독자 플랫폼 ‘훙멍(하모니OS)’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