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작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와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가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의 21대 총선 서울 동작구을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이 후보가 40.9%로 44.1%를 얻은 나 후보와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 |
정의당 이호영 후보는 2.7%, 우리공화당 오세찬 후보는 2.7%, 민중당 최서현 후보는 2.2% 등으로 집계됐다.
나이대로 보면 20대에서 이 후보 42.0% 나 후보 40.8%, 30대에서 이 후보 44.7% 나 후보 42.6%로 접전 양상을 띠었다.
40대에서는 이 후보가 54.1%로 35.6%를 얻은 나 후보를 18.6%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하지만 50대에서 이 후보 33.1% 나 후보 50.1%, 60세 이상에서도 이 후보 34.1% 나 후보 49.1%로 나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총선 투표에서 고려하는 것으로는 정권 견제가 44.7%, 안정적 국정운영이 42.6%로 집계됐다. 소수정당 원내 진입은 4.9%, 기타 3.2% 등이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0.6%로 37%를 얻은 미래통합당과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국민의당 4.4%, 정의당 3.1%, 민생당 2.8%, 우리공화당 1.9% 등으로 조사됐다.
6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는 CBS와 국민일보 의뢰로 4~5일 이틀 동안 서울 동작을에 사는 만18세 이상 남녀 501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4.2%,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