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된 학생들을 위해 EBS 라이브 특강 채널을 편성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EBS 라이브 특강존’을 신설하고 6일부터 전국에 송출한다.
▲ 중고등학교 대상 EBS 라이브 특강 존 채널 편성표.
KT스카이라이프는 특강 채널 편성을 위해 전용 위성중계기 1기를 조정배치했으며 10억 원 규모의 방송시스템을 새로 만들었다.
KT스카이라이프의 EBS 라이브 특강 존은 모두 9개 채널(220~228번)로 구성됐으며 초·중·고 학생들은 각각 △초등학생 220~224번 △중학생 225~227번 △고등학생 228번 채널에서 과정별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특강 수업은 초등학교 3~6학년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중학교 1~3학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40분까지, 고등학교 1~2학년은 오전수업과 오후수업으로 나뉘어 편성된다.
고등학교 3학년 대상 수능 특강은 228번 채널에서 상황에 따라 시간대를 조정해 방송된다.
강의자료는 EBS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은 “위성방송은 전국 도서산간 지역 등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교육 방송을 제공하기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기 때문에 한 명의 학생도 빠짐없이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위성방송의 공적 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