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화분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우리카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화훼농가 돕기 게릴라 마켓'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 우리카드 임직원들이 3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우리카드 본점에서 열린 '화훼농가 돕기 게릴라 마켓'에서 화분을 구매하고 있다. <우리카드> |
이번 행사는 우리카드와 서울화훼협동조합이 함께 준비했다.
게릴라 마켓은 우리카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울 광화문에 있는 우리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프리지아, 히아신스, 카랑코에, 튤립 등 600여 개의 화분이 준비됐다.
화분은 우리카드 직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약 1시간 만에 모두 판매됐다.
우리은행은 평소 꽃을 접할 시간이 부족했거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야외활동을 할 수 없었던 직원들의 호응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바이러스 피해로 화훼농가들이 무척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소식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모두가 힘들고 지쳐있는 시기일수록 서로 보듬어 주고 위해 주는 이런 행사들이 더욱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