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럭시S20 바이백 프로그램. <삼성전자 미국 홈페이지> |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 구매액의 50%를 돌려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갤럭시S20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에게 2년 내에 기기를 반환하면 가격의 50%를 돌려주는 바이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갤럭시S20 128㎇모델을 구매한 고객이 499.99달러, 갤럭시S20울트라 512㎇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799.99달러를 돌려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바이백 금액을 새로운 삼성전자 기기를 구매할 때 쓸 수 있는 포인트 형태가 아닌 고객이 구매한 방법 그대로 돌려준다.
삼성전자는 바이백 프로그램을 앞으로 더 많은 기기에 확대 적용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샘모바일은 “이번 조치가 갤럭시S20 판매량을 늘리는데 도움이 될지는 알 수 없다”면서 “2년이 지나면 50% 이하 가격으로 하락하는 갤럭시 플래그십 기기 중고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