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9가 4월 중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IT 전문 유튜브채널 프론트페이지테크를 운영하고 있는 존 프로서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9를 4월 이내에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에 3월31일 행사를 통해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9와 아이폰9플러스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공급망에 차질이 생기면서 출시가 지연됐다. 애플은 아이폰9를 6월에 출시하기로 했다가 실적 압력이 높아지면서 4월에 출시하는 쪽으로 다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애플은 30일 회의를 열고 더 이상의 변수가 없다면 아이폰9를 15일 발표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했다. 정식출시는 일주일 뒤인 22일로 계획됐다.
아이폰9는 4.7인치, 아이폰9플러스는 5.5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1 시리즈와 동일한 애플 자체 A13칩으로 구동되며 페이스ID 대신 터치ID를 사용한 물리적 홈버튼이 존재한다.
가격은 아이폰9 399달러, 아이폰9플러스 499달러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