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은 “직위, 직무,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월 보수를 결정하고 역량 및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업적급을 매년 1회 지급했다”며 “퇴직금은 주주총회에서 승인 받은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에 따라 퇴임 당시 월 평균보수와 직위별 지급률, 근무기간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조 전 회장에게 보수로 510억5350만 원을 지급했다. 급여 14억2669만 원, 상여 1억7215만 원, 기타 근로소득 22억3261만 원, 퇴직금 472억2205만 원 등이다.
조 전 회장은 한진에서 지난해 보수로 102억8039만 원을 받았다. 급여 5억3547만 원, 기타 근로소득 17억6539만 원, 퇴직금 79억7953만 원 등이다.
이 밖에 조 전 회장은 진에어에서 19억5500만 원, 한국공항에서 11억3514만 원을 각각 받았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한진칼과 대한항공에서 지난해 보수로 모두 18억9335만 원을 받았다.
한진칼은 급여 5억1500만 원을 지급했으며 대한항공은 조원태 회장에게 급여 13억1401만 원, 상여 6434만 원 등 13억7835만 원을 지급했다.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보수로 급여 5억6천만 원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