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CNS가 개발한 '인공지능 얼굴인식 출입통제서비스'가 사람 얼굴을 분석해 마스크 착용 여부 및 체온을 분석하고 있다. < LGCNS > |
LGCNS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을 구분해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인공지능서비스를 개발했다.
LGCNS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서울 마곡 본사 출입문 일부에서 '인공지능 얼굴인식 출입통제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출입문에 설치한 단말기로 사람의 눈, 코 주변 생김새를 분석해 직원 신분을 판독하면서 마스크 착용 여부도 확인한다.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턱이나 입에만 걸치는 사례가 확인되면 ‘마스크를 착용해 주세요(Please wear a mask)’라는 문구를 띄우고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열 감지기능도 갖춰 체온이 37.3도 이상이면 입장을 막는다.
LGCNS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단말기에 얼굴을 비추면 얼굴 인식부터 정보 조회, 신분 파악, 출입문 개방 여부까지 0.3초 만에 모두 파악한다”며 “사용자 얼굴 정보는 단말기마다 최대 5만 명까지 저장할 수 있어 대규모 사업장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