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서울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열린 제29차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말하고 있다. < SK > |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이 주주총회에서 ‘투자형 지주회사’를 키운다는 목표를 강조했다.
SK는 25일 서울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제29차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SK는 영업보고를 통해 2019년 별도기준 매출 3조2455억 원, 영업이익 1조4809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8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21.4%, 영업이익은 40% 증가했다.
장동현 사장은 의안 상정에 앞서 “SK는 투자형 지주회사로 성장한다는 비전 아래 바이오·제약·신에너지 등 고성장 영역에 투자해 지속해서 성과를 창출했다”며 “올해 코로나 사태 등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산업 트렌드 변화도 점점 더 빨라지지만 재무 안정성을 다지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기업 목적에 반영하는 등 정관 일부 변경안건과 함께
장동현 사내이사, 박성하 사내이사, 장용석 사외이사 선임 안건등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2019년과 같은 180억 원으로 유지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