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의 한정모델을 다시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에 관한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추가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삼성전자> |
추가 판매는 온라인 추첨방식으로 진행된다.
23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9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사람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이들만 제품을 살 수 있는 것이다.
1인 1회만 응모할 수 있으며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해 응모하면 당첨취소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응모결과는 25일 오후 6시 홈페이지 및 개인 문자메시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25일 오후 6시부터 26일 오후 9시까지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사야 한다. 이 기간이 지나면 제품을 살 수 없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한정 판매 제품”이라며 “향후 추가 판매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해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만들었다. 스마트시계 ‘갤럭시워치 액티브2’와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플러스’가 함께 제공되며 가격은 297만 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앞서 2월21일 오전 12시부터 한정 판매됐는데 2시간30분 만에 매진됐다. 일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제품을 700만 원에 되판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