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콜센터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클라우드 콜센터 솔루션을 무료로 지원한다.
SK브로드밴드는 PC만으로 콜센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인 ‘클라우드 컨택 센터’를 Sk브로드밴드 기업전화 고객에게 1개월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 최진환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사장.
‘클라우드 컨택 센터’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PC에서 웹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전화, 상담업무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번 지원은 클라우드 컨택 센터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SK브로드밴드 기업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5월31일까지로 솔루션 개통일부터 30일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무료 제공기간 종료시점에 추가 안내를 통해 연장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유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종료를 원하는 고객은 위약금 없이 자유롭게 해지할 수 있다.
클라우드 컨택 센터 솔루션 계정을 5개 이상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실시간 상담현황을 한눈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전광판 솔루션’도 무료로 제공된다.
SK브로드밴드는 클라우드 컨택 센터 외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회의가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다수의 인원이 하나의 번호로 동시에 통화할 수 있는 전화회의 서비스 ‘컨버런스콜’과 화상회의서비스 ‘스마트 컨퍼런스’도 1개월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기업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콜센터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작은 힘이 되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SK브로드밴드가 보유한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바탕으로 재택근무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