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경오 키움증권 전략기획본부장(오른쪽)과 박철영 한국예탁결제원 예탁결제본부장이 3월4일 한국예탁원 서울사옥에서 ‘전자투표시스템과 트레이딩시스템 연계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키움증권> |
키움증권이 주주들의 전자투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식매매 플랫폼에서 전자투표서비스를 제공한다.
키움증권은 6일부터 홈트레이딩시스템(영웅문4),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영웅문S)에서 전자투표(K-eVote)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전자투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4일 한국예탁결제원과 ‘전자투표시스템과 트레이딩시스템 연계 업무협약’을 맺었다.
키움증권은 “정책당국의 주주총회 및 전자투표 활성화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소액주주의 권리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한국예탁결제원과 연계해 전자투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 고객은 영웅문4, 영웅문S에서 전자투표를 할 수 있는 종목을 조회하고 공인인증서를 통해 전자투표(K-eVote)를 할 수 있다.
유경오 키움증권 전략기획본부장은 “키움증권은 15년째 주식시장 점유율 1위로 가장 많은 투자자가 이용하고 있다”며 “전자투표제가 활성화되면 주주총회 문화의 선진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