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미니LED를 적용해 6종에 이르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외국언론이 전했다.

IT매체 WCCF테크는 4일 궈밍치 톈펑국제증권 연구원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미니LED가 장착된 12.9인치 ‘아이패드프로’, 27인치 ‘아이맥프로’, 14.1인치 ‘맥북프로’, 16인치 맥북프로, 10.2인치 ‘아이패드’, 7.9인치 ‘아이패드미니’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국언론 "애플, 미니LED 적용해 아이패드 맥북 포함 6종 개발 중"

▲ 애플 로고.


WCCF테크는 14.1인치 맥북프로가 현재 주력모델인 13.3인치 모델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다고 봤다.

애플은 올해 안에 12.9인치 아이패드프로와 14.1인치 맥북프로 등 미니LED를 적용한 제품 일부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니LED는 발광 다이오드(LED)를 100~200㎛ 크기로 줄인 것을 말한다. 

현재 LCD(액정 디스플레이)패널 발광체(백라이트)로 일반 LED가 사용되는데 미니LED가 대신 적용되면 패널 두께와 전력 소모를 줄이는 효과가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