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한 부메랑스텝다운형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한다.
한국투자증권은 27일까지 80억 원 규모의 '부메랑스텝다운형 주가연계증권 13048회'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 한국투자증권은 27일까지 80억 원 규모의 '부메랑스텝다운형 주가연계증권 13048회'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
부메랑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유로스탁스50(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부메랑스텝다운형 주가연계증권은 기초자산 가격이 원금 손실구간에 도달하면 상환조건을 낮춰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였다는 특징이 있다.
6개월 단위의 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 가격을 최초 기준가격과 비교해 95%(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연 7.7%의 수익이 지급되고 상환된다.
상환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없으면 연 7.7%의 수익이 지급된다.
기초자산 가운데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50% 아래로 떨어지면 상환조건은 최초 기준가격의 70%로 낮아진다. 수익률은 연 7.7%로 동일하다.
다만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있고 만기 평가 때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70% 미만이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