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이 경상북도 구미갑 총선의 국회의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는 다른 예비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아시아투데이가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의뢰한 제21대 총선 구미갑 지역 국회의원 후보자 적합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현역인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이 23.6%로 가장 앞섰다.
김철호 전 더불어민주당 구미시갑지역위원회 위원장은 12.6%, 김찬영 전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혁신위원장은 11.5%로 집계됐다.
다만 구미갑 지역 설문조사 응답자 가운데 81.9%가 ‘현역의원 물갈이론’에 찬성했다. 현역의원 물갈이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8.1%, ‘잘 모름’은 9.9%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자유한국당 49.1%, 민주당 24.0%, 새로운보수당 8.0%, 바른미래당 2.5%, 정의당 2.1%, 우리공화당 1.5%, 민주평화당 1.5% 순이었다. ‘지지정당 없음’은 7.7%, 기타 정당은 2.2%, ‘잘 모름’은 1.4% 등으로 집계됐다.
13일까지 구미 갑에는 김철호 전 위원장과 김찬영 전 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19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10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알앤써치의 여론조사는 1월15~16일 이틀 동안 구미 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 남녀 5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7.5%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다.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